E11 · True story
방목하듯 키웠어도 반듯하게 자란 세 아이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살림이 고되어 아이들을 돌볼 겨를 없이 키웠지만, 아들과 큰딸, 막내딸 모두 제 몫을 하며 반듯하게 자랐다. 병든 시어머니를 보살피며 결혼한 막내딸은 믿음대로 잘 살게 되었다. 화자는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 #도시락 반찬 가루
- Family
- Gratitude
- Grow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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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True story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살림이 고되어 아이들을 돌볼 겨를 없이 키웠지만, 아들과 큰딸, 막내딸 모두 제 몫을 하며 반듯하게 자랐다. 병든 시어머니를 보살피며 결혼한 막내딸은 믿음대로 잘 살게 되었다. 화자는 아이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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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1960s · School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오빠는 대학까지 유학을 갔지만 딸이라서 중학교에 가지 못했다. 먼 길을 걸어 초등학교를 다니고 바느질과 소 먹이기, 아버지 약 짓기 등 집안일을 도맡았다. 졸업 후 처음 허락받은 나들이에 한복을 입고 간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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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Mountain village
Manuscript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맏이로서 밥 짓기와 동생 돌보기를 도맡았고, 산길을 넘어 먼 국민학교를 다녔다. 동생을 봐야 해서 결석이 잦았지만 졸업은 마쳤다. 더 배우지 못한 아쉬움은 원망으로 남기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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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남을 위해 산 세월, 이제는 나를 위해
열아홉, 스무 살 무렵 화자는 학교 교실을 빌려 봉사로 가르치는 야학에 다녔다. 하얀 남방 차림의 젊은 선생님과 함께 배운 사람들, 국어와 한문 공부가 큰 위안이 되었다. 야학은 평생 살아갈 밑천을 쥐여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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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1960s · School
Manuscript · 남을 위해 산 세월, 이제는 나를 위해
교복을 입고 학교 가는 또래를 부러워하던 어린 시절이 이어진다. 고무줄놀이와 줄넘기, 노래를 불러 점수를 얻던 일, 사친회비를 못 내 손바닥을 맞던 일이 나온다. 형제 대부분이 학교를 오래 다니지 못했고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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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
Manuscript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일곱 살에 국민학교에 입학했지만 작은아버지 집에 불이 나 반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여덟 살부터 땔나무를 하며 요령을 터득했고, 그 버릇이 평생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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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Korean War · School
Manuscript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홍역과 장티푸스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떠나갔다. 늦게 학교에 들어간 화자는 도롱이를 쓰고 다니다 폭격으로 학교가 불타는 일을 겪었고, 군가를 가르치던 선생님과 배고픈 시절의 인사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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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Korean War · School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아홉 살에 늦게 입학해 이십 리 길을 걸어 다녔다. 개울을 건너고 나물을 뜯어 먹으며 친구들과 티격태격 어울리던 등굣길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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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한 살 어려진 출생신고 사연과 고향의 사계절, 농사짓던 엄한 아버지와 고운 어머니의 기억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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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
Manuscript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중고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내성적이었지만 합창단은 계속했고, 노래는 말보다 편한 표현이 되었다. 졸업 후엔 어머니를 도우며 지내다 인생을 바꿀 만남을 앞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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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1960s · School
Manuscript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1966년 초등학교에 들어가 합창단에 뽑혀 노래와 인연을 맺는다. 봉선화 가사, 친구들의 도움, 운동회와 상으로 받은 공책의 기쁨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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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대월국민학교에 다니며 걷던 신작로, 배급 옥수수죽, 산수와 주산을 좋아했던 일을 이야기한다. 그때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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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
Manuscript · 꽃과 병아리, 그리고 나
어린 화자는 어머니 신발과 마늘을 아이스케키와 바꿔 먹고, 참외 서리와 언니 혼수 치마 사건으로 혼나면서도 말썽을 이어갔다. 콩쿨대회, 잠자리 구이, 학교 빠지기와 수놓기까지 개구쟁이 처녀 시절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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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어릴 적 오빠가 쓰던 영어 글씨를 따라 쓰며 칭찬받던 기억이 오래 남아 있었다. 아이들을 모두 결혼시킨 뒤 만학도로 중학 과정에 입학해 영어 공부에 몰두했고, 허리가 아파 누워서도 단어를 쓰며 배우는 기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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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Home
Manuscript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졸업식 날 쓰러져 졸업장 없이 앓아누웠다가 어머니의 비방 같은 정성으로 일어난다. 이후 처음으로 양재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해 허락을 받으며 스스로 길을 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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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1950s
Manuscript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어머니에게 붙잡혀 학교에 가지 못하고 동생들을 돌보던 일을 이야기한다. 장독대에 숨던 일, 동생의 다친 손, 묘지에서 놀던 일과 사진기 구경까지 고단함과 즐거움이 함께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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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eoul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안양에서 서울로 전학하며 무용을 접고 낯선 학교에 적응한 이야기다. 수학을 싫어하고 미군의 초콜릿 때문에 영어를 배우고 싶었으나 앓아누운 일주일로 놓친 아쉬움, 다시 만난 선생님, 동생 가방 낙서에 나선 일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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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팔순을 앞둔 화자가 지난 삶을 책으로 남기게 된 마음을 적는다. 인생을 산과 골짜기에 빗대고, 사진과 마음가짐, 남을 업신여기지 말고 베풀자는 깨달음을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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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Home
Manuscript ·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
유독 아버지를 따라 품에서 잠들고 새벽 군불도 함께 때던 어린 시절이 그려진다. 쌀밥을 친구들에게 나눠 주고 굶던 일, 부모님의 가르침, 아버지 곁을 떠나기 싫어 중고등학교를 가지 않은 한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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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Home
Manuscript · 잘 살았다
동생들을 돌보느라 학교에 가지 못한 화자가 열여덟에 벽지 대신 붙인 책장으로 혼자 글을 익힌다. 받침을 끝내 익히지 못해 이름 쓸 때 힘들었던 설움과, 여든이 넘어 영어 교실에 이름을 올린 배움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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