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4 · True story
고향이 된 이천, 떠나지 않을 자리
Manuscript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상주에서 태어나 두 살에 이천에 온 화자에게 이천은 고향과 다름없다. 아파트와 큰 회사가 들어서며 변한 모습과 설봉산의 추억을 돌아본다. 자식들이 쉬라고 해도 세월이 밴 논밭을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 #논밭
- Neighbo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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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 · True story
Manuscript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상주에서 태어나 두 살에 이천에 온 화자에게 이천은 고향과 다름없다. 아파트와 큰 회사가 들어서며 변한 모습과 설봉산의 추억을 돌아본다. 자식들이 쉬라고 해도 세월이 밴 논밭을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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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화자의 인연은 대부분 한동네 사람들이며, 요즘은 경로당 동무들이 또 하나의 가족 같다. 시내 복지관 노래교실은 멀어 발길이 뜸해졌고 가까운 경로당이 더 편하다. 아침마다 논밭을 도는 것이 운동이며 몸 상태를 봐 가며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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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
Manuscript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어린 시절 아미리는 초가집과 논밭뿐인 마을이었고, 어른들은 새벽부터 일했다. 아이들은 장등 언덕 산소 앞에서 놀았고 이웃은 우물가와 품앗이로 정을 나눴다. 술 드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다툼, 명절 풍경, 변해 온 마을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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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
Manuscript · 남을 위해 산 세월, 이제는 나를 위해
화자는 용인을 거쳐 아는 동생이 사는 이천에 정착했다. 시니어클럽을 통해 급식실 청소 일을 하고, 복지관에 가고 싶은 마음도 있다. 텃밭을 내어준 이웃, 옆집 형님, 동생 집에 모이는 사람들과 소박한 즐거움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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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True story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경로당에서 옥수수와 수박, 마늘과 참기름을 나누고 저녁이면 이웃들과 동네를 걷는다. 이웃이 또 하나의 가족이라 여기며 몸이 허락하는 한 베풀며 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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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쉰에 이천으로 이사해 도자기 공장에서 일하고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냈다. 삼십 년 넘게 지나며 변한 동네와 아쉬운 일들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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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1959년 해운대 바닷가 시골 동네의 한옥에서 자란 기억이다. 군인이던 아버지가 사다 준 책, 다섯 남매 틈의 편안한 자리, 키 큰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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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육십 년 넘게 곁을 지켜준 고향 친구와의 우정을 이야기한다. 태어난 대월면과 장사로 뿌리내린 중리동을 두 고향으로 삼으며, 가게 간판에서 비롯된 별칭과 변해온 이천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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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동네 아이들로 북적이던 넓은 마당과 포도·앵두를 따 먹던 일을 그린다. 입술을 다친 날 어머니가 지어준 쑥밥을 떠올리고, 그 평온이 짧은 한 시절이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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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 · True story
Manuscript · 꽃과 병아리, 그리고 나
평생 이천에서 산 화자는 초가집 시골이던 동네가 물류센터와 공장이 들어선 도시처럼 변한 것을 돌아본다. 손주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고, 칠순 날 찍은 자매 사진과 조카와 나눈 주름과 흉터 이야기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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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Home
Manuscript · 꽃과 병아리, 그리고 나
화자는 이천 집 마당에서 꽃과 나물을 키우고 올봄 병아리를 깐 이야기를 한다. 일기를 쓰며 사는 지금이 가장 소중하다고 말하며, 앞으로 풀어놓을 여든두 해의 삶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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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True story
Manuscript · 호미 끝으로 일군 세월
여름이면 정자 밑에서 이웃들과 먹을 것을 나누며 옛이야기를 푼다. 밭일은 여든에 잔치를 치른 뒤 그만두었고, 굽은 허리와 아픈 다리가 남았지만 후회는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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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1990s · Home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막내딸을 위해 이천으로 내려와 전셋집을 옮겨 다니다 작은 아파트를 마련했다. 아궁이에 불을 때던 시절과 복하천 기저귀 빨래, 하이닉스가 들어선 이천의 변화를 떠올리며 이곳이 또 하나의 고향이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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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Place of worship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교회 유치원에 다니며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던 길, 방송국과 화동, 무용 무대, 골목 친구들과의 소꿉놀이를 회상한다. 걱정 없던 유년기가 인생에서 가장 그리운 때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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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Home
Manuscript · 잘 살았다
마흔셋에 이천에 자리를 잡고 이웃의 도움으로 전셋집을 얻어 하나씩 갚아 나간 이야기다. 열쇠를 맡긴 집주인과 통장을 내민 새댁의 고마움, 열네 번의 이사 끝에 남은 온기를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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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잘 살았다
물이 귀해 형제들과 돌을 져 날라 마당에 우물을 만들었다. 시제 터에서 뛰놀고 이웃과 음식을 나누던 인심 좋은 동네를 회상한다. 지금도 연락하는 고향 친구들 이야기로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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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
Manuscript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이천의 좋은 점과 소박한 밥상,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일과를 이야기한다. 쌀 도둑 누명이 벗겨진 일과 홀로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며 스스로를 돌보겠다는 다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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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
Manuscript · 여든,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초등학교 졸업 뒤 4H클럽에서 작물 경진대회와 마을 청소를 했다. 회의 뒤 모닥불가에서 노래하고 놀며, 훗날 모임을 이끄는 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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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순리대로 살아온 세월
남편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니 풍경은 변했지만 산등성이는 그대로였다. 다니다 말다 하던 교회를 꾸준히 나가며 위로를 받았고, 목사의 말에 빌려준 돈의 원망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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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다 잘 자라주어 고맙다
손녀딸이 마련한 여행으로 온 가족이 도고온천에서 묵고 고향 온양을 찾는다. 과수원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옛 모습은 없었고, 추위 때문에 중학교는 끝내 가보지 못했다. 서운함보다 뿌듯함이 남았고, 오십 년 넘게 산 이천의 변화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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