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9 · True storyCity
대전 새벽 시장에서 다시 세운 삶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대전에서 짜장면 한 그릇 사 먹어 본 적 없이 중국집을 열고 울다가 외상으로 하루하루 버텼다. 새벽 시장의 채소를 머리에 이고 나르며 눈물을 삼켰고, 계를 직접 짜 계주가 되었다. 교수님 댁 이 층에서 목돈을 만들어 제 자리를 마련했다.
- #머리에 인 채소
- Family
- Sorrow
-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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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City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대전에서 짜장면 한 그릇 사 먹어 본 적 없이 중국집을 열고 울다가 외상으로 하루하루 버텼다. 새벽 시장의 채소를 머리에 이고 나르며 눈물을 삼켰고, 계를 직접 짜 계주가 되었다. 교수님 댁 이 층에서 목돈을 만들어 제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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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True storyCity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여주를 떠나 이천에 정착한 뒤의 변화와 지금의 하루를 이야기한다. 아침에 일하고 오후에 배우러 다니며, 열일곱 해 된 강아지와 둘이 아끼며 살고 병원을 오가지만 이런 하루가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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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City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오십대에 가정에 큰 어려움이 닥쳐 남편과 갈라서고 혼자 딸들을 책임지게 되었다. 반찬을 불러 먹여준 친구, 백화점과 명동에서 사람 구경으로 마음을 달랜 시간을 거쳐 더 단단해진 자신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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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City
Manuscript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개봉동에서 연 서점은 자금난으로 팔아야 했는데 매매가 되지 않았다. 간절히 기도하던 중 한의원을 차려주려는 노신사가 나타나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후 도둑을 맞고 집을 사고팔다 중동의 작은 아파트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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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여든,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열아홉에 이웃의 소개로 공장에 들어가 한문 실력 덕에 편한 도장 찍는 일을 맡았다. 딸처럼 아껴준 하숙집에서 4년을 지내고, 마음이 멀어져 일을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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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City
Manuscript · 열심히 살려고만 하는거야
자식 교육을 위해 성남으로 올라갔으나 형편은 어려웠다.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기어서 옆집 가게까지 가 아이들을 살린 새벽, 제대로 못 가르친 한, 공장에 다닌 딸의 고생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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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City
Manuscript · 다섯 딸과 함께
글을 배우려고 부산 외삼촌댁에 갔지만 심부름만 하다 돌아와 국민학교를 잠깐 다닌 것이 전부였다. 글을 줄줄 읽지 못하는 한이 평생 남았고, 딸들만은 가르치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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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City
Manuscript · 나를 살린 것은 모두 사랑이었다
산이 가까운 성남의 원룸에서 십 년을 살았지만 건물 주인이 바뀌며 형편이 달라졌다. 명절에 언니에게 건 전화 한 통으로 광주에 집을 얻어 2018년 낯선 도시에서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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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City
Manuscript · 나를 살린 것은 모두 사랑이었다
산악회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산을 올랐고, 연애는 곧 결혼이라는 원칙을 지켜낸 일화가 이어진다. 모임이 깨진 뒤에도 산을 떠나지 않았으며, 산에서 배운 막걸리 병 설거지 비법을 일터에서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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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강물처럼 건너온 시간들
수원에서 만화가게와 만둣가게를 차렸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공장으로 돌아갔다. 어머니와 함께 살며 어린 딸을 위해 넘어져도 다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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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True story1970s · City
Manuscript · 강물처럼 건너온 시간들
뜨개질 가게를 접고 어린 딸과 수원으로 올라온 날 방이 비지 않아 교회에서 사흘 신세를 졌다. 그 인연으로 신앙을 갖고 부흥회에서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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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강물처럼 건너온 시간들
열다섯에 가족과 대구로 이사해 견직 공장에서 일하며 밤에는 학원에서 배움을 이어 갔다. 스무 살 무렵 서울에서 사투리 때문에 힘들어 다시 대구의 공장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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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City
Manuscript · 봄은 늘 다시 온다
복지관 카페 문을 여는 하루와 수영, 산길, 봉사, 친구 모임으로 채워진 요즘 일상을 그린다. 늦게 운전과 바리스타를 배운 자신이 자랑스럽고, 딸과 읽는 이들에게 오늘을 살라고 말하려 이 책을 쓴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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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True storyCity
Manuscript · 함께여서 고마운 날들
중학교부터 전주로 나가 자취하며 전문대학까지 마쳤다. 가정 과목 수녀님, 수학·세계사 선생님과 세일러복 사진, 유행가가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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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City
Manuscript · 함께여서 고마운 날들
일흔이 넘은 화자는 인생 이야기를 글로 남기려니 막막했지만, 하나를 떠올리면 다른 기억이 따라 나왔다고 말한다. 평범하지만 열심히 살았기에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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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한 세월의 온기
광주에서 밤길을 오가는 딸을 위해 화물차를 1단 기어로 몰던 시절을 거쳐, 중국 공급처가 거래를 끊자 화자는 남편에게 그만하자고 했다. 남편은 괄시하지 말라며 불안해했고, 쌓인 재고는 쇳값 폭등 덕에 모두 팔려 사업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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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City
Manuscript · 한 세월의 온기
부산에서 살림이 쪼그라드는 가운데 폐가 나쁜 어머니는 병원 대신 이상한 곳을 다니다 마당 끝에서 피를 토하고 마흔여섯에 세상을 떠났다. 이후 아버지는 재혼했으나 새어머니도 떠났고 남매끼리 살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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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City
Manuscript · 함께 걸어온 길
아파트 부녀회장으로 이십 년을 봉사하며 김장과 배식 같은 일로 이웃을 이었다. 복지관 인연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서 지금도 카페에서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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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1970s · City
Manuscript · 내가 달려온 길
고향 친구에게 버스 운전을 배운 화자는 냉동차와 셔틀버스 지입 사업에도 도전했으나 금지 조치로 접었다. 이후 회사 소속 기사로 환갑 넘어 촉탁까지 성실히 일하고 마을버스로 운전 인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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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True storyCity
Manuscript · 잘 살자
2018년 용인으로 옮겨 복지관 연락으로 고향 친구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 사연을 적는다. 여전히 즐기는 음악과 영화, 고대 미스터리에 대한 관심, 크로아티아와 오키나와 등 여행담을 풀어놓는다. 성당에서 멀어졌지만 남은 신앙의 뿌리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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