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1 · True story
우체국 옆 작은 찌개집
Manuscript · 그래도 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경양식을 배웠지만 혼자 할 수 있는 한식으로 우체국 옆에 찌개 가게를 열었다. 문을 안 잠그고 장에 갈 만큼 정다운 단골이 있었으나 앞집에 순대국밥집이 생겨 7, 8년 만에 손해를 보고 넘겼다.
- #부대찌개와 동태찌개, 김치찌개
- Middle age
- Food
-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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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True story
Manuscript · 그래도 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경양식을 배웠지만 혼자 할 수 있는 한식으로 우체국 옆에 찌개 가게를 열었다. 문을 안 잠그고 장에 갈 만큼 정다운 단골이 있었으나 앞집에 순대국밥집이 생겨 7, 8년 만에 손해를 보고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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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Mountain village
Manuscript · 지리산에서 광주까지
화자는 요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며 글을 시작한다. 지리산에서 태어나 여러 도시를 옮겨 다니고 식당 일과 손주 양육까지 거친 삶을 한 문단으로 훑는다. 평생 누군가를 업고 살다 이제야 자신을 위한 시간을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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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Seoul
Manuscript · 케세라 세라, 건강하고 유쾌하게
직원 스물다섯 명에 실용신안 열세 개로 독과점을 누리며 돈을 벌었다. 아내가 시화 땅과 목동 아파트를 말없이 사 놓고 보여 주었다. 형제를 챙기고 에쿠스 리무진을 탔으며 아들들을 일 곁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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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케세라 세라, 건강하고 유쾌하게
서른일곱에 미국 용역회사를 통해 사우디로 가 3년간 돈을 벌어 왔다. 돌아와 금박 은박 원단 공장을 열었지만 1년 만에 모두 망했다. 곁의 아내는 탓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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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1990s · Workplace
Manuscript · 항상 감사, 오직 감사
1990년 직장을 그만두고 집을 판 돈으로 신갈에서 정육점을 열었다. 외상으로 소를 받아 팔던 고생과 장부, 법무연수원에 십삼 년 납품한 신뢰를 거쳐 스물세 해 뒤 든든한 결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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