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0 · True story2000s · Hospital
첫눈 내리던 병실, 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
Manuscript · 구슬처럼
2002년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병실 창밖에 첫눈이 내리던 날 화자는 힘겨움에 "가려면 빨리 가"라고 말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로 남았고, 아이들이 그를 버티게 했다.
- #병실
- Middle age
- Family
- So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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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2000s · Hospital
Manuscript · 구슬처럼
2002년 남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 병실 창밖에 첫눈이 내리던 날 화자는 힘겨움에 "가려면 빨리 가"라고 말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후회로 남았고, 아이들이 그를 버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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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True story2000s · Seoul
Manuscript · 일흔에 되짚어 보는 길
마흔 무렵 직장을 그만두고 남대문에서 장사를 시작했다. 새벽에 나가 밤새 주문을 맞추고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웠으며, 패션 벨트가 히트해 일본 잡지와 백화점에 제품이 실렸다. 태풍으로 공항에 묶여도 방법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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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2000s · School
Manuscript · 여정과 기도의 나날
섬을 나온 뒤 여러 학교를 옮기고 집을 짓고 해외에 머문 시간을 돌아본다. 상담 대학원에서 만난 힘든 아이와의 일, 2013년 정년퇴직하던 날의 심정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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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True story2000s · Seoul
Manuscript · 나를 살린 것은 모두 사랑이었다
서울 꽃시장 근처에서 할인 행사마다 이름을 날렸고, 같은 사주의 친구에게 큰돈을 건넸다. 모악산에서 키운 꿈을 담은 보험은 고모의 대출로 사라졌지만 화자는 무너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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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2000s · Factory
Manuscript · 강물처럼 건너온 시간들
쉰 즈음 유방암 진단과 수술을 겪고 공장을 그만둔 뒤, 동생의 요양원에서 요양보호사와 사무장으로 일했다. 빌라를 장만하고 운전면허를 땄으며 딸의 결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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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2000s · Factory
Manuscript · 끝내 웃을 수 있었다
분당 집을 팔아 광주에 접착 공장을 세웠고, 직원이 오륙십 명으로 늘며 서른 나라를 오가는 성공을 이뤘다. 일감이 해외로 빠져나가 2023년 공장을 정리하고 담담히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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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 · True story1990s · Home
Manuscript · 애쓴 만큼, 좋은 날들
세탁소를 하던 남편이 큰 세탁 물량 사업을 벌이며 집을 담보로 잡자 화자는 반대했지만 일은 어려워졌다. 결국 헤어져 혼자 두 아이를 키우며 아파트를 정리하고 2007년 광주에 빌라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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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True story2000s · Seoul
Manuscript · 은혜의 강물이 감사의 바다로 가다
서울에서 큰딸 곁에 머물며 손주를 돌보았다. 사돈댁의 신앙을 존중해 손주의 학교가 있는 구리로 거처를 옮겼고, 낮에는 아내와 도서관을 다니며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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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2000s
Manuscript · 맑은 공기, 늦은 평화
2007년부터 복지관에 다니며 난타, 우쿨렐레 등 여러 악기를 배웠다. 졸업 뒤 십이 년간 공연 봉사를 했고 요양원 어르신들 앞에서 연주하며 나누는 기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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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True story2000s
Manuscript · 건강하고 성실하게, 신앙 안에서
예순까지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살았으니 이후에는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복지관이 문을 연 뒤 목욕과 서류 처리, 병원 동행을 도왔고 여든을 넘기며 환경 봉사로 옮겼다. 담배꽁초를 주울 때 받은 시선에도 필요한 일이면 계속하겠다는 태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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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2000s · Hospital
Manuscript · 내 손으로 산다는 것
남편은 일흔둘에 후두암 진단을 받고 여섯 달 만에 세상을 떠났다. 혼자 서는 법을 이미 스무 살에 배운 터라 홀로서기를 담담히 견뎠다. 지금은 막내딸과 서로 의지하며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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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True story2000s
Manuscript · 물 건너온 사람
2000년 용인의 해물탕집에서 일하며 쉬지 않고 돈을 보냈고, 허리 디스크로 입원도 했다. 중국 사람이라는 멸시에 밤마다 울면서도 아이들을 생각하며 5년을 버텨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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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1990s
Manuscript · 물 건너온 사람
자전거에 아이 둘을 태워 키우던 행복한 시절이 남편의 노름 빚으로 흔들렸다. 빚쟁이들이 집에 들이닥치자 아이들을 지키려 1998년 이혼하고, 2000년 한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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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2000s · Hospital
Manuscript · 잘 살자
2005년 무렵 두 상급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마음의 준비를 한다. 손위 동서의 권유로 다시 검사를 받았고 혈관 그림자 때문에 생긴 오진임이 밝혀진다. 이 경험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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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 · True story2000s
Manuscript · 흘러온 시간에 마음을 담아
퇴직 후 아내와 미국 딸네 집에서 석 달을 지냈다. 돌아와서는 지방 약국에서 일하며 주말부부로 지냈고, 아내가 고른 용인 아파트로 이사했다. 처방전이 많은 약국에서 다섯 해를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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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True story1990s · Workplace
Manuscript · 항상 감사, 오직 감사
1990년 직장을 그만두고 집을 판 돈으로 신갈에서 정육점을 열었다. 외상으로 소를 받아 팔던 고생과 장부, 법무연수원에 십삼 년 납품한 신뢰를 거쳐 스물세 해 뒤 든든한 결실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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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2000s
Manuscript · 마음이 오래 머문 길
부부가 1년 교리 공부 끝에 같은 날 세례를 받았다. 세 딸의 길과 아내의 헌신, 손주까지 열두 식구가 된 가족의 모습, 사라진 어린 시절 사진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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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True story2000s · Hospital
Manuscript · 복은 천천히 온다
1999년부터 고등학교 매점에서 하루 열다섯 시간 일하며 집 한 채를 다시 마련하려 했다. 2009년 척수 종양으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수술받았고, 병실에서 처음 쉬는 법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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