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7 · True story
어머니를 찾아 길 위를 떠돈 소년
Manuscript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빈집 앞에서 어머니가 김포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헤맸고, 이후 안산과 김포를 거쳐 이천에서 어머니를 다시 만났다. 수개월 수소문한 끝에 닿은 여정이 어린 시절 전체를 길 위의 시간으로 남겼다.
- #동네 사람에게 물어 길을 나섬
- Childhood
- Family
- Lon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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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True story
Manuscript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빈집 앞에서 어머니가 김포로 갔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헤맸고, 이후 안산과 김포를 거쳐 이천에서 어머니를 다시 만났다. 수개월 수소문한 끝에 닿은 여정이 어린 시절 전체를 길 위의 시간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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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
Manuscript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일곱 살에 국민학교에 입학했지만 작은아버지 집에 불이 나 반년 만에 학교를 그만두었다. 여덟 살부터 땔나무를 하며 요령을 터득했고, 그 버릇이 평생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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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
Manuscript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육남매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위의 누나와 형들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기록조차 남지 않은 형들도 있었다. 출생신고 없이 소식이 끊긴 여동생을 향한 마음과, 이름 석 자가 남은 것에 대한 감회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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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Korean War
Manuscript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하나뿐인 딸로 온 집안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아버지를 여읜 뒤 어머니는 복숭아를 이고 팔러 다녔고, 화자는 판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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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Korean War
Manuscript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회의가 있다는 전갈에 나간 아버지들이 끌려가 빨갱이로 몰려 목숨을 잃었다. 어머니와 큰오빠는 싸리재에서 바느질 자국과 치아로 아버지를 찾았고, 그 뒤 고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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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1940s
Manuscript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오래 덮어둔 이야기를 처음부터 풀어놓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다. 충주에서 태어난 화자는 일곱 살에 전쟁을 겪었고, 비 오는 여름이면 군인들이 집으로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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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Korean War · School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아홉 살에 늦게 입학해 이십 리 길을 걸어 다녔다. 개울을 건너고 나물을 뜯어 먹으며 친구들과 티격태격 어울리던 등굣길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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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Korean War · Mountain village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아홉 살에 전쟁이 나 산길로 피난을 다니며 폭격의 공포를 겪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큰아버지 댁의 죽음을 겪고 작은아버지 댁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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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열세 살에 집을 나와 가정부, 식당, 여관 허드렛일을 거쳐 작은 과자 공장들을 돌며 먹고 자며 일했다. 번 돈과 과자 부스러기를 어머니께 갖다 드렸으나 위로의 말은 없었고, 이 시절에 스스로 밥을 벌어야 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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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돈이 없어 한 학기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도 공부가 하고 싶어 천막 교실이나 교회를 몰래 찾아다녔다. 결국 길의 간판을 보며 혼자 글을 익혔고, 훗날 아이들은 어머니가 학교를 못 다닌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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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1950s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어머니가 재가하면서 나이가 세 살 줄고, 새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뜨물 나르는 일을 했다. 굶주림 속에서 이웃의 국수로 버텼고, 힘겨운 어느 날 바닷가까지 갔다가 물이 무서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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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1940s · Seaside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남쪽으로 피난하던 길, 배 위에서 울던 아기를 할머니가 덮어 숨을 막았으나 살아남았다. 마산, 부산, 서울을 거쳐 인천에 닿았지만 아버지는 이미 새 살림을 차려 집이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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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1959년 해운대 바닷가 시골 동네의 한옥에서 자란 기억이다. 군인이던 아버지가 사다 준 책, 다섯 남매 틈의 편안한 자리, 키 큰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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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고단해도 즐거웠던 날들
충남 천안 봉암리에서 4남매의 막내로 곱게 자란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욕 한마디 없던 순한 아버지와 자식을 아끼던 어머니, 다투지 않던 형제들 덕에 복된 유년을 보냈고 그 마음을 자식들에게도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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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대월국민학교에 다니며 걷던 신작로, 배급 옥수수죽, 산수와 주산을 좋아했던 일을 이야기한다. 그때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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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동네 아이들로 북적이던 넓은 마당과 포도·앵두를 따 먹던 일을 그린다. 입술을 다친 날 어머니가 지어준 쑥밥을 떠올리고, 그 평온이 짧은 한 시절이었음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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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True storyHome village
Manuscript · 호미 끝으로 일군 세월
글을 모르지만 기억력 하나로 살아온 화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게 된 것에 고마움과 부끄러움을 말한다. 어머니를 잃고 어린 나이에 시집가 여섯 남매를 키운 세월을 자식과 손주에게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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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Place of worship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교회 유치원에 다니며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던 길, 방송국과 화동, 무용 무대, 골목 친구들과의 소꿉놀이를 회상한다. 걱정 없던 유년기가 인생에서 가장 그리운 때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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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True story1940s · Seoul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영등포에서 딸 넷 중 맏이로 태어나 윤택하게 자란 이야기를 한다. 말수 적은 어머니와 사진 속 부모님을 떠올리고, 개성 2층집의 다다미와 전쟁 때의 방공호 풍경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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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Home
Manuscript ·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
유독 아버지를 따라 품에서 잠들고 새벽 군불도 함께 때던 어린 시절이 그려진다. 쌀밥을 친구들에게 나눠 주고 굶던 일, 부모님의 가르침, 아버지 곁을 떠나기 싫어 중고등학교를 가지 않은 한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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