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8 · 실화산업화 시기 · 공장
벽지 뒤 돈이 소 두 마리가 되기까지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결혼 후 남의 논에 농사를 지으며 여주에 자리 잡았고, 벽지 뒤의 돈으로 소 두 마리를 샀다. 새아버지의 뜻밖의 호의, 아이들 양육, 여러 일터를 거치며 내 손으로 살림을 세우는 경험을 했다.
- #장롱 뒤 벽지 속 봉투
- 결혼과 육아
- 가족
- 일과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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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산업화 시기 · 공장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결혼 후 남의 논에 농사를 지으며 여주에 자리 잡았고, 벽지 뒤의 돈으로 소 두 마리를 샀다. 새아버지의 뜻밖의 호의, 아이들 양육, 여러 일터를 거치며 내 손으로 살림을 세우는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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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1960년대 · 공장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열다섯 즈음 방직 공장에 들어가 열일곱에 반장이 되었다. 천을 몸에 감고 나가는 아이들, 기계 사고, 허리 부상으로 오륙 년 누워 지낸 일을 겪고, 다시 기술자로 공장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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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산업화 시기 · 학교
원고 · 사람을 품고 세월을 건너
학생이 넘쳐 분교와 2부제로 돌아가던 학교에 40분을 걸어 통학했다. 몽촌토성을 가로지르던 길과 『빨간 머리 앤』을 읽으며 책 속으로 건너가던 기억, 다시 책을 펴든 지금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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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산업화 시기 · 공장
원고 · 맨손으로 세운 것들
문래동 밸브공장에서 견습공으로 기계를 닦으며 기술을 익혔다. 기숙사 밥값도 감당이 안 되어 자취를 시작했고, 몇 년 뒤 기술자가 되어 군대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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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1970년대 · 공장
원고 · 소리 나지 않게, 잘 살아왔다
졸업 후 언니의 소식으로 상경해 수원의 전자회사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다. 전축 조립에서 솜씨를 인정받고, 서브 일이 힘들어 크게 화를 낸 일, 카페인 체질, 방송통신고등학교 등록과 첫 월급을 어머니께 보낸 일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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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1970년대 · 서울
원고 · 웃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팔 년의 시댁살이를 접고 철물점을 열었으나 번 돈이 시어머니에게 흘러갔다. 서울에서 경양식집이 실패하고, 술로 얻은 병에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난 뒤 미국에서 아기를 돌보며 생계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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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산업화 시기 · 공장
원고 · 나의 제2의 인생길을 틔워주다
집부터 마련하겠다며 맞선에서 일부러 술 담배를 부풀려 퇴짜 맞은 일을 적는다. 아버지 소개로 다방에서 아내를 만나 아흔아홉 번 만난 끝에 결혼하고, 어머니의 곗돈으로 첫 집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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