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2 · 실화
다 지나온 자리에서 돌아본 삶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대단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것을 해 보았으니 되었다고 말한다. 시집을 내고 선생님께 한 권 드리고 싶다는 바람과 독자가 감동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맺는다.
- #돌아와서 또 배우러 가고
- 노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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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실화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자신의 생을 돌아보며 대단하지 않아도 하고 싶은 것을 해 보았으니 되었다고 말한다. 시집을 내고 선생님께 한 권 드리고 싶다는 바람과 독자가 감동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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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학교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동사무소 한글 교실에서 반장이 되고 밤마다 글을 쓰기 시작해 경기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던 수상과 시, 시집을 내고 싶은 마지막 꿈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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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 산골
원고 · 내 몸에게 고맙다
전쟁 직후 아홉 살에 책보를 메고 학교에 들어가 추운 겨울 길을 오갔다. 국어를 좋아해 상도 받았고 두 분 선생님을 기억하지만, 언니들은 졸업을 못 했다. 열다섯에 졸업하고도 형편 때문에 진학은 말도 꺼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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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 · 실화서울
원고 · 일흔에 되짚어 보는 길
힘들던 시절 포교당의 동갑 스님이 차를 내주며 벗이 되었다. 인연이 닿아 사찰 음식을 배웠고, 사람답게 먹고살아 보자는 마음이었다. 연근 요리의 맛과 사찰 음식의 유래, 법명을 받은 일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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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학교
원고 · 넘어지면 또 일어났다
산 넘어 삼십 분 걸리던 등굣길, 친구들과의 놀이와 이웃집에서 자던 밤을 회상한다. 6학년 담임 선생님 댁에서의 하룻밤과 선생님께 음식을 갖다 드리던 어머니의 정성, 초등학교까지만 다닌 아쉬움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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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서울
원고 · 끝내 웃을 수 있었다
여중·여고 시절의 통학길, 연탄공장에 그을린 운동화, 오페라 구경, 친구들이 붙들어 주던 스케이트와 수학여행의 추억을 풀어낸다. 단짝 친구들은 해외로 떠나며 소식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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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
원고 · 애쓴 만큼, 좋은 날들
음악을 좋아했고 간호사나 가수를 꿈꾸던 어린 시절, 지금도 밥값을 먼저 내시는 6학년 담임 선생님을 이야기한다. 수원에 사는 단짝과 이어지는 동창회 인연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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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서울
원고 · 느지막이 찾아온 즐거움
시내로 이사 온 중학생 화자는 수예만은 끝을 맺지 못했지만 훗날 옷 만드는 일을 하게 된다. 선생님들의 예쁨을 받았고 태극기를 든 일곱 친구 모임 칠선녀를 만들었으나 졸업 뒤 뿔뿔이 흩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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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학교
원고 · 오늘 어때요?
학창 시절 규율부를 맡은 모범생이었고 몸은 약했다. 선생님들의 사랑 속에 문화의 밤에서 시를 낭송했으며, 혼자서도 잘 지내는 성격과 크지 않은 꿈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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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1960년대 · 학교
원고 · 기계 하나로 살아온 삼십육 년
장남이었던 화자는 사학년부터 육학년까지 담임선생님께 과외를 받아 중학교 시험을 준비했다. 공부를 잘해 친구 어머니들이 불러 같이 공부시키기도 했다. 한 학년 이백 명 중 대학 가는 이가 적던 시절에 부산에 남아 부산대 기계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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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1950년대 · 바닷가
원고 · 은혜의 강물이 감사의 바다로 가다
일본인 학교였던 영선국민학교에서 담임 선생님은 어디를 가든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하라고 거듭 말씀하셨다. 화자는 저축한 돈으로 배고픈 친구들에게 빵을 사 주다 '빵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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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서울
원고 · 맑은 공기, 늦은 평화
녹번동까지 이십 리를 걸어 학교에 다니던 시절을 회상한다. 집안일 때문에 곧장 집으로 돌아왔고, 마음 편했던 담임 선생님만 기억에 남은 조용한 아이였다. 꿈을 품을 겨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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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
원고 · 건강하고 성실하게, 신앙 안에서
책을 좋아하던 아이가 중학교에 삼등으로 합격했으나 큰아버지의 병원비로 입학금을 쓰게 되어 진학하지 못했다. 선생님이 알려 준 강의록으로 독학해 검정고시와 교육청 시험에 합격하고 동생들의 학비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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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학교
원고 · 83개의 상장
할머니의 반대로 중학교 진학이 막혀 밤마다 혼자 울었다. 담임 선생님과 육성회장 덕에 1년 늦게 읍내 사립중학교에 들어갔고 동기들과 나이 차가 났다. 지금은 할머니를 원망하지 않는다고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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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공장
원고 ·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
영등포의 학원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곧장 공부했으나 사흘 만에 몸이 버티지 못했다. 선생님이 열 번이라도 오라고 한 말을 평생 간직했고, 아이들이 먼저였기에 후회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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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1960년대 · 학교
원고 · 나의 제2의 인생길을 틔워주다
중학교에서 1년 늦은 일곱 친구가 고무줄 장난으로 선생님께 손등을 맞고 칠칠클럽을 만든 이야기다. 흩어진 뒤에도 오십 년 넘게 이어진 우정과 이제 여섯이 남은 현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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