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 True story1960s · School
중학교 문턱도 못 밟은 이장 딸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오빠는 대학까지 유학을 갔지만 딸이라서 중학교에 가지 못했다. 먼 길을 걸어 초등학교를 다니고 바느질과 소 먹이기, 아버지 약 짓기 등 집안일을 도맡았다. 졸업 후 처음 허락받은 나들이에 한복을 입고 간 일도 있었다.
- #물지게와 쌀뜨물 모으기
- Family
- Grow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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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1960s · School
Manuscript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오빠는 대학까지 유학을 갔지만 딸이라서 중학교에 가지 못했다. 먼 길을 걸어 초등학교를 다니고 바느질과 소 먹이기, 아버지 약 짓기 등 집안일을 도맡았다. 졸업 후 처음 허락받은 나들이에 한복을 입고 간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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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Mountain village
Manuscript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맏이로서 밥 짓기와 동생 돌보기를 도맡았고, 산길을 넘어 먼 국민학교를 다녔다. 동생을 봐야 해서 결석이 잦았지만 졸업은 마쳤다. 더 배우지 못한 아쉬움은 원망으로 남기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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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남을 위해 산 세월, 이제는 나를 위해
열아홉, 스무 살 무렵 화자는 학교 교실을 빌려 봉사로 가르치는 야학에 다녔다. 하얀 남방 차림의 젊은 선생님과 함께 배운 사람들, 국어와 한문 공부가 큰 위안이 되었다. 야학은 평생 살아갈 밑천을 쥐여준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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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1960s · School
Manuscript · 남을 위해 산 세월, 이제는 나를 위해
교복을 입고 학교 가는 또래를 부러워하던 어린 시절이 이어진다. 고무줄놀이와 줄넘기, 노래를 불러 점수를 얻던 일, 사친회비를 못 내 손바닥을 맞던 일이 나온다. 형제 대부분이 학교를 오래 다니지 못했고 배움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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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Factory
Manuscript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철근 조립과 블록 찍는 일을 거쳐 서른 초반부터 예순대 중반까지 목수로 일했다. 몸이 부서지도록 일한 세월을 돌아보며, 아버지와 달리 밥벌이를 위해 손을 썼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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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Korean War · School
Manuscript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홍역과 장티푸스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떠나갔다. 늦게 학교에 들어간 화자는 도롱이를 쓰고 다니다 폭격으로 학교가 불타는 일을 겪었고, 군가를 가르치던 선생님과 배고픈 시절의 인사를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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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Korean War · School
Manuscript · 흙과 함께한 세월
아홉 살에 늦게 입학해 이십 리 길을 걸어 다녔다. 개울을 건너고 나물을 뜯어 먹으며 친구들과 티격태격 어울리던 등굣길을 추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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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동사무소 한글 교실에서 반장이 되고 밤마다 글을 쓰기 시작해 경기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던 수상과 시, 시집을 내고 싶은 마지막 꿈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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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돈이 없어 한 학기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도 공부가 하고 싶어 천막 교실이나 교회를 몰래 찾아다녔다. 결국 길의 간판을 보며 혼자 글을 익혔고, 훗날 아이들은 어머니가 학교를 못 다닌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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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1960s · School
Manuscript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1966년 초등학교에 들어가 합창단에 뽑혀 노래와 인연을 맺는다. 봉선화 가사, 친구들의 도움, 운동회와 상으로 받은 공책의 기쁨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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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고단해도 즐거웠던 날들
남들보다 늦게 국민학교를 다녔으나 중학교는 형편상 가지 못한 일, 온 동네 잔치였던 운동회와 등잔불 아래 단짝 친구, 다정한 선생님을 떠올린다.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았으나 돈 때문에 꿈을 접고 시집가기까지를 담담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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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노인 일자리로 학교 앞에서 교통 봉사를 하고, 오후에는 경로당 회장으로 회관을 열고 닫는 하루를 전한다. 저녁엔 다육이를 돌보고 자식들의 살뜰한 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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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대월국민학교에 다니며 걷던 신작로, 배급 옥수수죽, 산수와 주산을 좋아했던 일을 이야기한다. 그때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도 두 달에 한 번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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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어릴 적 오빠가 쓰던 영어 글씨를 따라 쓰며 칭찬받던 기억이 오래 남아 있었다. 아이들을 모두 결혼시킨 뒤 만학도로 중학 과정에 입학해 영어 공부에 몰두했고, 허리가 아파 누워서도 단어를 쓰며 배우는 기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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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Home
Manuscript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졸업식 날 쓰러져 졸업장 없이 앓아누웠다가 어머니의 비방 같은 정성으로 일어난다. 이후 처음으로 양재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해 허락을 받으며 스스로 길을 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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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True storySeoul
Manuscript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안양에서 서울로 전학하며 무용을 접고 낯선 학교에 적응한 이야기다. 수학을 싫어하고 미군의 초콜릿 때문에 영어를 배우고 싶었으나 앓아누운 일주일로 놓친 아쉬움, 다시 만난 선생님, 동생 가방 낙서에 나선 일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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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잘 살았다
큰 병 없이 반듯하게 자란 세 아들을 키운 이야기다. 반찬값을 쪼개 도시락을 다섯 개씩 싸던 미안함, 아이들의 학창 시절 모습, 차례로 결혼시켜 떠나보낸 일과 뿌듯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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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True storyKorean War · Refuge
Manuscript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전북 이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삼 년을 보냈다. 둘째 오빠의 죽음과 구호 물자, 이웃의 온정을 겪었고 하꼬방에서 지냈다. 열여섯에 부모의 뜻으로 홀로 서울로 먼저 올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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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Korean War · Refuge
Manuscript · 그래도, 감사합니다
6·25로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었고, 열다섯에 다시 찾아간 학교에서도 나이가 많다며 거절당했다. 한글은 성경으로 깨쳤지만 산수와 핸드폰 글쓰기는 지금도 서툴러 여전히 배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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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True storySchool
Manuscript · 순리대로 살아온 세월
형제들은 사이가 좋았지만 어릴 적 기억은 들일뿐이다. 명절이면 친척들이 모여 북적였고, 국민학교는 의무처럼 다녔으며 졸업 뒤에는 곧장 논밭 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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