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8 · 실화외환위기
낯선 이천의 새벽, 우유 배달로 버틴 20년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부산을 정리하고 남편 고향 이천으로 옮겨 새벽마다 우유를 돌렸다. 처음 번 돈으로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며 단단해졌고, 동창 모임에는 나가기 부끄러웠던 시절도 있었다.
- #새벽 우유 배달
- 일과 직업
-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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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외환위기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부산을 정리하고 남편 고향 이천으로 옮겨 새벽마다 우유를 돌렸다. 처음 번 돈으로 아이들을 뒷바라지하며 단단해졌고, 동창 모임에는 나가기 부끄러웠던 시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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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외환위기 · 집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IMF로 남편 사업이 무너지고 빚이 쌓이자 남편은 2년 가까이 집을 떠나 떠돌았다. 집안을 맡게 된 화자는 처음으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고 우유 배달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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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외환위기
원고 · 사랑이 있어야 크는 것들
재개발로 살던 곳을 떠나게 되자 셋째 딸과 함께 이천으로 내려온 일을 이야기한다. 낯선 곳에서의 두려움보다 기대가 컸고, 공공근로로 풀을 뽑고 베며 몸을 움직이는 일이 위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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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외환위기 · 공장
원고 · 넘어지면 또 일어났다
친척 옷과 이불을 손바느질하던 시절을 지나 막내가 유치원에 갈 무렵 미싱 일을 다시 배워 십 년을 했다. IMF로 공장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아이들 학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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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외환위기 · 서울
원고 · 웃으며 건네는 인생
서초동 아파트에서 새 삶을 열고 올림픽 자원봉사도 했다. 분당 이주 뒤 남편이 몰래 늘린 상가가 IMF로 빚이 되자, 화자는 방문판매로 뛰며 은혜를 갚기로 다짐했다. 집을 팔고 상가를 정리해 일곱 해 전세살이 끝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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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외환위기 · 학교
원고 · 맑은 공기, 늦은 평화
일곱 살부터 첼로를 하던 딸이 예원학교를 거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환율 급등 속에 대출까지 받아 학비를 감당했고, 딸은 법대까지 마쳐 지금은 영국에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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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1990년대 · 공장
원고 · 한 세월의 온기
마흔다섯에 밸브 사업을 시작한 남편은 건설 경기 덕에 순조로웠으나 IMF 연쇄 부도로 집을 팔아 공장을 지켰다. 직원을 내보내고 부부가 둘이 일하며 빚을 갚았고, 성실한 파키스탄 청년에게는 마지막 월급까지 정확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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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외환위기
원고 · 노래 한 자락, 인생 한 자락
IMF로 보너스와 혜택이 사라지고 급여가 반토막 났다. 큰딸이 대학에 갓 입학한 때라 더욱 힘들었다. 화자는 회사를 다니며 아내의 가게를 거들어 함께 그 겨울을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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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외환위기
원고 · 배고팠던 아이, 배부르게 살다
건설회사에서 17년을 일하며 동료의 사고사를 겪었다. 위스키 한 병으로 가까워진 자재과장의 도움과 이른 별세, IMF 때도 성실함으로 자리를 지켜 아이들을 가르친 일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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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실화외환위기 · 병원
원고 · 나의 제2의 인생길을 틔워주다
용인의 첫인상은 암담했고, 슈퍼마켓을 열었으나 대형마트에 밀려 접었다. 이후 납품, 택시, 가구 배달 등 온갖 일을 하는 사이 어머니가 당뇨 합병증으로 쓰러져 9년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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