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5 · 실화공장
서울 공장살이 2년과 눈병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열대여섯에 서울 브래지어 공장에 들어가 자취하며 잔심부름부터 배웠다. 명절마다 고향에 다니러 왔고, 어느 주말 삼계탕을 먹고 눈병이 나 서울로 돌아가지 못했다. 짧은 서울살이는 처신을 배운 경험으로 남았다.
- #갑자기 눈이 아픈 증상
- 일과 직업
-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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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공장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열대여섯에 서울 브래지어 공장에 들어가 자취하며 잔심부름부터 배웠다. 명절마다 고향에 다니러 왔고, 어느 주말 삼계탕을 먹고 눈병이 나 서울로 돌아가지 못했다. 짧은 서울살이는 처신을 배운 경험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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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순리대로 살아온 세월
남편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니 풍경은 변했지만 산등성이는 그대로였다. 다니다 말다 하던 교회를 꾸준히 나가며 위로를 받았고, 목사의 말에 빌려준 돈의 원망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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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열심히 살려고만 하는거야
십일 년 만에 빚을 다 갚고 백만 원을 쥐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쓰러져가던 행랑채를 헐고 백이십만 원을 들여 새집을 지었고, 모자란 돈은 딸이 회사에서 빌려 보탰다. 그 집에서 지금까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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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해방 직후 · 바닷가
원고 · 여섯 살에 떠난 길, 아흔다섯에 돌아보다
해방 소식에 아버지는 집을 팔고 서둘러 짐을 꾸렸다. 허가 없는 고깃배를 타고 심한 멀미 끝에 한 번 육지로 돌아갔다가, 다시 떠나 부산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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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
원고 · 물 건너온 사람
중국으로 돌아와 언니가 있던 상하이에서 7년간 한국 회사 사람들의 식사를 챙기며 정을 쌓았다. 연금도 월급도 없는 노후가 걱정되어 2012년 다시 한국행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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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1970년대
원고 · 맨손으로 세운 것들
연대 생활과 전우들의 정, 등에 박힌 파편을 뒤늦게 안 일, 돌아오지 못한 전우들을 이야기한다. 같은 부대의 가수 이야기와 귀국 후 제대까지, 그 시간이 인생을 바꿨다고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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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그 사람, 참 열심히 살았다
등단 시인으로 시와 동화를 쓰고, 사진을 찍고, 인형극 무대에 서는 현재의 삶을 들려준다. 달라진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민요 교실에서 새로 배우려는 마음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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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2010년대
원고 · 복은 천천히 온다
딸의 부탁으로 캐나다에 건너가 영어를 모르는 손자를 돌보며 6년을 보낸다. 세 사람이 저마다 힘들어 부딪힌 일에서 자식과는 같이 살지 말라는 지혜를 얻고, 중고 가게의 재미도 배운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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