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5 · 실화2020년대 · 집
대전 아파트를 정리하고 이천에 새 둥지를 틀다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큰아들 일로 대전 아파트를 정리한 화자는 막내딸의 권유로 아이들 몫을 챙겨 준 뒤 이천에 작은 집을 마련했다. 집은 딸 둘이 나누게 될 것이라고 일러 두었다. 두 남편을 앞세우고 홀로 새 둥지를 틀었다.
- #대전 아파트
- 노년기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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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2020년대 · 집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큰아들 일로 대전 아파트를 정리한 화자는 막내딸의 권유로 아이들 몫을 챙겨 준 뒤 이천에 작은 집을 마련했다. 집은 딸 둘이 나누게 될 것이라고 일러 두었다. 두 남편을 앞세우고 홀로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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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집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남편의 교통사고와 외도, 서예 뒷바라지에 쏟은 세월과 소나타 사건을 거치며 더는 무조건 참지 않게 되었다. 시동생의 빚 문제로 남편이 집을 나가 별거에 이르렀고 마음속에서 인연을 놓았다. 홀로 세 아이를 대학까지 가르쳤고, 남편은 삼 년 뒤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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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집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월급을 가져오지 않는 남편과 무너진 시집 재산 속에서 열두 식구의 끼니를 홀로 책임졌다. 밥을 얻으러 다니며 소나무 밑에서 눈물을 닦았고, 친정에서도 설움을 겪었다. 죽고 싶던 억울함이 오기가 되어 살기로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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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40년대 · 집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1948년 계룡산 아래 마을에서 이장의 늦둥이 딸로 태어난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아들이 먼저인 밥상이었지만 미군 원조로 우유빵을 먹고 넉넉한 집에서 보릿고개를 모르고 자랐다. 어머니와 가던 오일장과 찰밥의 맛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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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병원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남편은 직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를 이어 갔고 가족이 함께 버텼다. 환갑을 넘긴 동짓날 새벽 잠결에 세상을 떠났고 마을이 장례를 도왔다. 남은 사람으로서 세월과 함께 슬픔을 삭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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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집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곁방살이 이듬해부터 논 열 마지기를 빚으로 시작해 첫 수확을 거뒀다. 소를 도둑맞은 일, 판넬로 집과 창고를 지은 일, 집에서 세 아이를 낳아 키운 일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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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집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신혼 두 해를 남편의 작은집에서 눈치를 보며 지냈다. 아팠을 때도 병원에 못 갔고, 남편 몫의 땅을 두고 다툼이 나 사이가 틀어졌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신 사연과 함께 그 집을 나와 곁방살이를 시작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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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집
원고 · 봄볕처럼 살아온 아흔 해
단조로운 요즘 하루를 말하고, 부모와 남편, 언니를 먼저 보내고 자식을 길러낸 지난 세월을 돌아본다. 원망 없이 담담하게 자식과 손주에게 건강을 당부하고, 인연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야기를 언니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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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집
원고 · 봄볕처럼 살아온 아흔 해
장가 안 간 둘째 아들이 주말마다 들러 빨래를 해 가고, 귀찮으면서도 든든한 마음이 든다. 화자는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하며, 두 발로 걸어 자식들 반찬을 해 나를 수 있으니 복이 많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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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 · 실화바닷가
원고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집 안에서 몸을 풀고 텔레비전을 보며 하루를 보낸다. 허리 수술 후에도 통증이 남았지만 스스로 밥을 챙기고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한다. 지나온 모든 시절이 지금의 나로 이어져 있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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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실화집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요즘 화자는 유모차를 끌고 밭에 나가고 허리 통증으로 주사를 맞는다. 이웃에게 채소를 나누고 자식들의 안부 전화를 받으며, 손주들이 좋은 짝을 만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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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실화종교 시설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여든이 넘어 핸드폰을 배우느라 눈은 나빠졌지만 손주들의 사진을 열어보고 답장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칠팔 년 다니던 성당은 코로나와 남편의 사고가 겹치며 발길이 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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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집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부부가 반자를 바르는 모습을 보고 며느리가 결혼을 결심했다. 갑작스레 떠난 시어머니와 여섯 손주의 근황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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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집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스물넷에 중매로 신랑감이 처음 집에 온 날과 오일장에서 사진을 찍던 풍습을 이야기한다. 시집가 신접살림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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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집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학교를 마친 뒤 스무 살 무렵부터 작은아버지 댁의 열 식구 살림을 맡았다. 중풍 든 작은아버지의 병수발도 하며 스물네 살까지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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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한국전쟁 · 집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여든셋 화자가 감지기가 지켜주는 집과 마을 회관에서의 하루를 들려준다. 지나온 날들을 하나씩 꺼내 풀어보려 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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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실화집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어지럽고 속이 불편하지만 병원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해 마음의 무게 탓으로 여긴다. 걷기로 버티며 노래 교실에 나가 다시 노래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을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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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집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자식들이 떠나고 남편도 없는 집에서 혼자 지내며 매일 만 보를 걷는다. 경로당 사람들과 밥을 해 먹고 증산도 전단지를 돌리며 작은 인연에서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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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집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돌아온 남편과 대리운전, 과일 장사 등 여러 일을 전전하며 서로 의지하게 된다. 그 무렵 부부는 증산도를 만나 함께 포교하며 마음의 중심을 잡았고, 교단에 대한 소개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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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외환위기 · 집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IMF로 남편 사업이 무너지고 빚이 쌓이자 남편은 2년 가까이 집을 떠나 떠돌았다. 집안을 맡게 된 화자는 처음으로 돈을 벌기로 마음먹고 우유 배달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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