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 · 실화해방 직후 · 서울
하늘이 내려준 딸, 두 개의 생년
원고 · 내 힘으로 채운 날들
아들 많은 집안에서 딸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태어난 딸을 하늘이 내려준 아이라며 이름을 지어주었다. 부모님은 평안북도에서 내려와 용산에 자리 잡았다. 호적과 달리 타고난 해로 나이를 말하는 사연도 전한다.
- #하늘이 내려준 아이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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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 서울
원고 · 내 힘으로 채운 날들
아들 많은 집안에서 딸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태어난 딸을 하늘이 내려준 아이라며 이름을 지어주었다. 부모님은 평안북도에서 내려와 용산에 자리 잡았다. 호적과 달리 타고난 해로 나이를 말하는 사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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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
원고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침과 구들, 절구, 지붕까지 못 하는 게 없었지만 값을 받지 않아 가족이 자주 굶었던 아버지를 떠올린다. 한약방 제안을 마다한 일과 집안 뿌리를 곱씹으며 아버지를 이해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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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회의가 있다는 전갈에 나간 아버지들이 끌려가 빨갱이로 몰려 목숨을 잃었다. 어머니와 큰오빠는 싸리재에서 바느질 자국과 치아로 아버지를 찾았고, 그 뒤 고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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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1959년 해운대 바닷가 시골 동네의 한옥에서 자란 기억이다. 군인이던 아버지가 사다 준 책, 다섯 남매 틈의 편안한 자리, 키 큰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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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원고 · 고단해도 즐거웠던 날들
6·25 전쟁 때 아버지가 끌려갔다 무사히 돌아오고, 집에 피난민이 몰려들던 시절을 어린 눈으로 회상한다. 불을 켜지 못해 어둠 속에서 할머니의 장례를 치렀고, 철없음 덕에 무서운 시절을 지나왔다고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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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고단해도 즐거웠던 날들
충남 천안 봉암리에서 4남매의 막내로 곱게 자란 어린 시절을 이야기한다. 욕 한마디 없던 순한 아버지와 자식을 아끼던 어머니, 다투지 않던 형제들 덕에 복된 유년을 보냈고 그 마음을 자식들에게도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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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집
원고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서둘러 정해진 혼인으로 열 살 많은 남편에게 시집갔다. 혼례 후 일주일도 안 되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가난한 시집에서 살림을 처음부터 익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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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집
원고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곱하기를 더하기로 읽어 시험을 망친 일을 계기로 아버지에게 밤마다 셈과 글을 배웠다. 술에 절었던 할아버지를 보며 평생 술을 끊기로 한 아버지의 맹세와, 장에서 사 온 참외의 추억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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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50년대
원고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상주에서 칠 남매의 둘째로 태어나 혼자 마당의 흙을 파먹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배앓이하는 밤마다 업어주던 아버지의 등과, 국민학교 선생님의 손을 잡지 못해 서운했던 기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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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종교 시설
원고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교회 유치원에 다니며 아버지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오던 길, 방송국과 화동, 무용 무대, 골목 친구들과의 소꿉놀이를 회상한다. 걱정 없던 유년기가 인생에서 가장 그리운 때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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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40년대 · 서울
원고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영등포에서 딸 넷 중 맏이로 태어나 윤택하게 자란 이야기를 한다. 말수 적은 어머니와 사진 속 부모님을 떠올리고, 개성 2층집의 다다미와 전쟁 때의 방공호 풍경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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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집
원고 ·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
유독 아버지를 따라 품에서 잠들고 새벽 군불도 함께 때던 어린 시절이 그려진다. 쌀밥을 친구들에게 나눠 주고 굶던 일, 부모님의 가르침, 아버지 곁을 떠나기 싫어 중고등학교를 가지 않은 한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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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다시 태어나도, 너희들의 엄마
매화리에서 이모들과 한동네에 살며 넉넉하게 자란 시절을 회상한다. 감주와 물김치 솜씨가 좋던 어머니, 틀니를 빼 보여 웃음을 터뜨리게 한 장난스러운 기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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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한국전쟁 · 서울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수색에서 기차를 탔다가 서울에서 길을 잃고 가족이 잠시 흩어졌다. 큰오빠를 찾아 다시 모였고 다시 남쪽으로 피난을 떠났다. 평택에서 세 살 막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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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30년대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화자는 1938년 황해도 해주에서 교장이던 아버지와 개성 부잣집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속아서 일찍 혼인해 많은 자식을 키웠다. 오빠 셋을 서울로 유학 보낸 어머니는 밤마다 노래로 그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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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당진의 양씨 집성촌에서 동짓달에 태어나 배고픔 속에 자란 유년을 그린다. 마음 착하나 무뚝뚝했던 아버지와 억척스러웠던 어머니, 짚으로 이은 초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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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산골
원고 · 그래도, 감사합니다
무주 산골 마을에서 엄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밑에서 다섯 남매의 맏딸로 자랐다. 딸이라 학교에 못 가고 나무하고 농사일을 하며 억척스럽다는 별명을 얻었다. 유년기가 가장 그리운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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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
원고 · 고맙다, 그저 고맙다.
시장 옆 보천리에서 육 남매의 둘째로 태어나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유년을 풀어낸다. 아버지의 실직과 이사, 구구단, 학교생활, 이름을 고친 일, 재봉틀 혼수, 어머니와 형제들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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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열심히 살려고만 하는거야
여주 금사면 작은 농촌 마을에서 가난하지만 정이 넘치던 어린 시절을 회고한다. 겉으론 말이 없었으나 시집가는 딸을 보며 우셨던 아버지, 명절마다 떡을 해주던 어머니, 딸 셋 아들 둘 형제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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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도시
원고 · 다섯 딸과 함께
글을 배우려고 부산 외삼촌댁에 갔지만 심부름만 하다 돌아와 국민학교를 잠깐 다닌 것이 전부였다. 글을 줄줄 읽지 못하는 한이 평생 남았고, 딸들만은 가르치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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