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 실화
지팡이를 짚고 꺼내는 묵은 이야기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여든을 바라보는 화자가 지팡이를 짚고 마당을 나서며 살아온 세월을 돌아본다. 가슴에 묵혀둔 이야기를 원망이 아닌 다시 일어선 기록으로 풀어내겠다고 밝힌다. 딸의 손을 빌려 책으로 엮게 된 사연도 전한다.
- #지팡이
- 노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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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여든을 바라보는 화자가 지팡이를 짚고 마당을 나서며 살아온 세월을 돌아본다. 가슴에 묵혀둔 이야기를 원망이 아닌 다시 일어선 기록으로 풀어내겠다고 밝힌다. 딸의 손을 빌려 책으로 엮게 된 사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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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하나뿐인 딸로 온 집안의 사랑을 받고 자랐다. 아버지를 여읜 뒤 어머니는 복숭아를 이고 팔러 다녔고, 화자는 판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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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회의가 있다는 전갈에 나간 아버지들이 끌려가 빨갱이로 몰려 목숨을 잃었다. 어머니와 큰오빠는 싸리재에서 바느질 자국과 치아로 아버지를 찾았고, 그 뒤 고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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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일제강점기 · 고향 마을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아버지가 일본에 끌려가 있던 동안 어머니와 단둘이 자랐고, 돌아온 뒤 동생들이 태어나 여섯 남매가 되었다. 가난하고 소박했던 고향 풍경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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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공장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열세 살에 집을 나와 가정부, 식당, 여관 허드렛일을 거쳐 작은 과자 공장들을 돌며 먹고 자며 일했다. 번 돈과 과자 부스러기를 어머니께 갖다 드렸으나 위로의 말은 없었고, 이 시절에 스스로 밥을 벌어야 함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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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학교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돈이 없어 한 학기 만에 학교를 그만두고도 공부가 하고 싶어 천막 교실이나 교회를 몰래 찾아다녔다. 결국 길의 간판을 보며 혼자 글을 익혔고, 훗날 아이들은 어머니가 학교를 못 다닌 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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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1950년대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어머니가 재가하면서 나이가 세 살 줄고, 새 집에서 눈칫밥을 먹으며 뜨물 나르는 일을 했다. 굶주림 속에서 이웃의 국수로 버텼고, 힘겨운 어느 날 바닷가까지 갔다가 물이 무서워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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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집
원고 · 일흔을 앞두고 쓰는 편지
돌아온 남편과 대리운전, 과일 장사 등 여러 일을 전전하며 서로 의지하게 된다. 그 무렵 부부는 증산도를 만나 함께 포교하며 마음의 중심을 잡았고, 교단에 대한 소개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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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일흔을 넘긴 화자가 회관 문을 잠그고 돌아와 지나온 세월을 헤아린다. 가난과 시집살이, 남편과의 이른 이별을 겪고도 아이들을 키워낸 이야기를 풀어놓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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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
원고 · 꽃과 병아리, 그리고 나
가난한 신혼 살림에 이웃과 명절 장난으로 위안을 얻었다. 남편이 마음을 돌려 힘들었으나 자식 때문에 버텼고, 남편은 훗날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아들을 낳은 뒤 살림이 펴져 집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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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호미 끝으로 일군 세월
글을 모르지만 기억력 하나로 살아온 화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남기게 된 것에 고마움과 부끄러움을 말한다. 어머니를 잃고 어린 나이에 시집가 여섯 남매를 키운 세월을 자식과 손주에게 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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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공장
원고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이혼 후 낮에는 식당, 밤에는 실 뽑는 공장에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웠다. 아이들을 두고 밤일을 나서던 마음과 공장장의 격려를 떠올리며, 아들의 말을 붙들고 버텼음을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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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살면서 만난 도움의 손길과 자식 복, 기도로 버텨온 힘을 돌아보며 낙심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깨달음을 정리한다. 임진강을 건넌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되짚고 자녀와 손주에게 남기는 당부와 소원, 성경 구절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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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한국전쟁 · 피란지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전북 이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삼 년을 보냈다. 둘째 오빠의 죽음과 구호 물자, 이웃의 온정을 겪었고 하꼬방에서 지냈다. 열여섯에 부모의 뜻으로 홀로 서울로 먼저 올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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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산골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화자는 지나온 삶을 글로 옮기고 나니 시원하다고 말하며, 태어난 곳부터 일곱 아이를 키운 세월까지 돌아본다. 곁에서 도운 이들에게 감사하고 자식과 손주에게 당부하며, 오늘도 이천의 보금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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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공장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일곱 남매를 낳아 늘 넉넉지 못한 밥상으로 키우며 삯일로 살림을 보탰다. 스스로 길을 낸 셋째 아들의 이야기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힘이 되었던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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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당진의 양씨 집성촌에서 동짓달에 태어나 배고픔 속에 자란 유년을 그린다. 마음 착하나 무뚝뚝했던 아버지와 억척스러웠던 어머니, 짚으로 이은 초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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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4 · 실화병원
원고 · 그래도, 감사합니다
자식이 많다는 이유로 병원비와 반찬 지원을 받지 못하고, 노인 일자리도 얻지 못해 과일 한 알도 나눠 먹으며 산다. 그런 중에 복지관 선생님이 자주 전화하고 찾아와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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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
원고 · 그래도, 감사합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절 굶기를 밥 먹듯 하며 삶을 놓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으나 자식들 때문에 버텼다. 그 후유증으로 우울과 치매 위험을 겪었고, 지난 자신을 안아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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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1960년대 · 서울
원고 · 순리대로 살아온 세월
남편은 월급을 부풀려 말했고 술값으로 쓰느라 생활비만 가져왔다. 낯선 서울에서 아이를 업고 살림을 익히며 헤어질까 고민했지만, 아이들과 세상의 눈 때문에 참고 버텼고 빨래터 이웃들이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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