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5 · 실화2020년대 · 집
대전 아파트를 정리하고 이천에 새 둥지를 틀다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큰아들 일로 대전 아파트를 정리한 화자는 막내딸의 권유로 아이들 몫을 챙겨 준 뒤 이천에 작은 집을 마련했다. 집은 딸 둘이 나누게 될 것이라고 일러 두었다. 두 남편을 앞세우고 홀로 새 둥지를 틀었다.
- #대전 아파트
- 노년기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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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2020년대 · 집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큰아들 일로 대전 아파트를 정리한 화자는 막내딸의 권유로 아이들 몫을 챙겨 준 뒤 이천에 작은 집을 마련했다. 집은 딸 둘이 나누게 될 것이라고 일러 두었다. 두 남편을 앞세우고 홀로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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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실화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영동 학산에서 남편과 함께한 칠 년은 화자의 평생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남편은 양쪽 집안을 골고루 챙기는 사람이었고, 큰딸이 살뜰히 돌보아 주었다. 그러나 남편이 뜻밖의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남편 쪽 가족은 화자를 남 보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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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실화
원고 · 지팡이를 짚어도, 마음은 여유가 꽃
환갑이 넘어 자신을 위해 산 적이 없음을 깨달은 화자는 마음먹고 선을 보았다. 아홉 번째로 만난 심성 착한 남자를 골라 서로 아끼기로 약속하고, 혼인신고 없이 함께 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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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
원고 · 온 동네가 나를 안았다
육남매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위의 누나와 형들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기록조차 남지 않은 형들도 있었다. 출생신고 없이 소식이 끊긴 여동생을 향한 마음과, 이름 석 자가 남은 것에 대한 감회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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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9 · 실화1990년대 · 공장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서울로 돈 벌러 간 남편이 1994년 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혼자 아이 셋을 키우며 과자 공장, 술 공장, 아파트 청소 등을 이어 갔다. 예순 해 가까운 노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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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여기까지 온 것이 감사하다
일흔을 넘긴 화자가 회관 문을 잠그고 돌아와 지나온 세월을 헤아린다. 가난과 시집살이, 남편과의 이른 이별을 겪고도 아이들을 키워낸 이야기를 풀어놓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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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 실화집
원고 · 꽃과 병아리, 그리고 나
쉰아홉 살에 캐비닛 속 금붙이와 통장을 도둑맞았으나 수사는 흐지부지 끝났다. 충격으로 병을 얻은 남편이 세상을 떠났고, 동갑내기 친구들이 화자를 다시 세상 밖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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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공장
원고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일주일 만에 돌아가시고 추석이 제삿날이 되었다. 무용 선생님의 꿈을 접고 빌린 이력서로 방직공장에 들어가 어머니와 함께 동생들을 가르치며 책임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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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살면서 만난 도움의 손길과 자식 복, 기도로 버텨온 힘을 돌아보며 낙심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깨달음을 정리한다. 임진강을 건넌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되짚고 자녀와 손주에게 남기는 당부와 소원, 성경 구절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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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집
원고 · 여든, 지금이 제일 행복해요
남편을 보낸 뒤 반년 동안 집에만 머물며 지난 세월을 돌아보았다. 억울함보다 감사한 일이 더 많이 떠올랐고, 이제부터는 나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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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
원고 · 고맙다, 그저 고맙다.
오래된 사진을 보며 지난 시간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들어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자식과 손주들이 책을 읽어주기를 바라며 살아온 날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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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순리대로 살아온 세월
남편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오니 풍경은 변했지만 산등성이는 그대로였다. 다니다 말다 하던 교회를 꾸준히 나가며 위로를 받았고, 목사의 말에 빌려준 돈의 원망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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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 · 실화
원고 · 순리대로 살아온 세월
모은 돈으로 땅과 집을 마련했지만 남편의 술 때문에 재산이 흩어졌다. 남편은 환갑도 못 채우고 세상을 떠났고, 화자는 슬픔도 후련함도 없이 담담히 보내며 아이들 앞에서 눈물을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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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바닷가
원고 · 다섯 딸과 함께
화자는 남해에서 태어났지만 오십 년 넘게 산 이천을 고향이라 말한다. 수영장, 학교 앞 깃발 일, 절, 꽃 가꾸기로 이어지는 요즘 하루를 소개하고, 지난 세월을 글로 남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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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집
원고 · 다 잘 자라주어 고맙다
여섯 살에 아버지가 전선 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손을 쓰다듬던 뒷모습, 유복자 동생의 짧은 삶, 홀로 다섯 남매를 떠안은 어머니의 억척스러움을 적는다. 오빠들의 장사 실패와 땅을 잃는 과정도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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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다 잘 자라주어 고맙다
화자는 아침마다 텃밭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고향 온양 여행에서 느낀 흐뭇함과, 힘든 세월을 지나 자식들을 짝지어 보낸 소회를 적는다. 이야기를 남기려는 까닭을 밝히며 태어난 봄날부터 시작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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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공장
원고 · 사랑이 있어야 크는 것들
딸 넷과 아들 하나를 낳아 맞벌이하며 억척스럽게 키웠다. 하나뿐인 아들은 공장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화자는 남은 딸들을 위해 다시 일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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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 피란지
원고 · 사랑이 있어야 크는 것들
전쟁이 나자 아버지가 끌려가고 가족은 피난길에 올랐다. 돌아와 보니 집은 허물어져 있었고, 얼마 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고모가 아이들을 거두었다. 배급 보리를 절구에 찧으며 끼니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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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
원고 · 내 몸에게 고맙다
오랜 세월 함께한 남편을 먼저 보내고 한 몸 반쪽을 잃은 듯 허전했다. 사십구재를 모시며 백일 동안 새벽마다 절에 올랐고 지금도 큰 날에는 찾는다. 혼자 남은 집에서 꽃과 밭, 경로당으로 하루를 꾸려 가는 법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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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2 · 실화바닷가
원고 · 바늘에 실을 꿰며
남편을 보내고 얼마 뒤 큰딸의 계획으로 세 모녀가 제주도로 첫 여행을 떠났다. 바다를 바라보며 감사함을 느꼈고, 난생처음 말을 세 번이나 탔다. 이후 국내외 여행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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