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 · 실화해방 직후 · 서울
하늘이 내려준 딸, 두 개의 생년
원고 · 내 힘으로 채운 날들
아들 많은 집안에서 딸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태어난 딸을 하늘이 내려준 아이라며 이름을 지어주었다. 부모님은 평안북도에서 내려와 용산에 자리 잡았다. 호적과 달리 타고난 해로 나이를 말하는 사연도 전한다.
- #하늘이 내려준 아이
-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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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 서울
원고 · 내 힘으로 채운 날들
아들 많은 집안에서 딸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태어난 딸을 하늘이 내려준 아이라며 이름을 지어주었다. 부모님은 평안북도에서 내려와 용산에 자리 잡았다. 호적과 달리 타고난 해로 나이를 말하는 사연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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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40년대 · 서울
원고 · 베풀며 사는 게 남는 거더라
영등포에서 딸 넷 중 맏이로 태어나 윤택하게 자란 이야기를 한다. 말수 적은 어머니와 사진 속 부모님을 떠올리고, 개성 2층집의 다다미와 전쟁 때의 방공호 풍경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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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해방 직후 · 바닷가
원고 · 여섯 살에 떠난 길, 아흔다섯에 돌아보다
해방 소식에 아버지는 집을 팔고 서둘러 짐을 꾸렸다. 허가 없는 고깃배를 타고 심한 멀미 끝에 한 번 육지로 돌아갔다가, 다시 떠나 부산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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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한국전쟁 · 집
원고 · 고생했어도, 그때가 좋았다
해방 두 해 뒤 여섯 남매의 넷째로 태어난 화자는 피난길에 할머니 등에 업혀 전쟁을 건넜다고 전해 들었다. 마을에서도 뚝 떨어진 외딴 초가집의 캄캄하고 적막한 밤이 어린 마음에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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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한국전쟁 · 서울
원고 · 웃으며 건네는 인생
황해도 해주에서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가 오남매를 데리고 강을 건너 서울에 모였고, 아버지의 큰 안경점과 무역으로 넉넉한 첫 살림을 꾸렸다. 다섯 살에 전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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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 고향 마을
원고 · 그래도 해보고 싶은 게 있어요
1945년 통영 미수동의 바닷가 마을에서 딸 넷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얼굴도 모르는 배 타던 아버지와 순한 어머니, 평상이 있던 넓은 마당, 아버지가 남긴 오백육십 평 땅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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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원고 · 은혜의 강물이 감사의 바다로 가다
영도 남항동에서 겁 없이 자란 어린 시절과, 훈장이던 할아버지와 인자한 아버지로 이어진 유교 집안의 내력을 이야기한다. 집안은 자랑하지 않았고 사람을 귀히 여기라는 가르침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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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해방 직후 · 바닷가
원고 · 은혜의 강물이 감사의 바다로 가다
여든을 석 달 앞둔 화자가 해방 직후 부산 영도에서 태어난 일을 떠올린다. 자신의 삶을 이끈 것은 선친에게 배운 나눔과 사람을 대하는 공경이라며 앞으로 풀어낼 이야기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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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 고향 마을
원고 · 건강하고 성실하게, 신앙 안에서
진천에서 태어나 호적에는 한 살 늦게 오른 사연, 저수지가 많은 고장의 풍경, 셋집에서 바라본 이웃 대청마루를 적는다. 다섯 살 새벽에 일본인 가족이 서둘러 떠나는 해방의 장면을 창문 너머로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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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해방 직후
원고 · 건강하고 성실하게, 신앙 안에서
여든다섯 살의 화자가 요즘의 일상과 성경 읽기, 지나온 고난을 돌아본다. 원망이 아닌 성실히 살아낸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며, 손주들에게 신앙과 가족의 의미를 전하려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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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원고 · 내가 달려온 길
해방되던 해 임실의 첩첩산중 마을에서 태어난 화자는 아버지가 일찍 세상을 떠난 뒤 외갓집 동네에서 자랐다. 맏딸이던 어머니와 외가 식구들의 도움으로 굶지 않고 두 개의 뿌리를 품고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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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해방 직후 · 산골
원고 · 내가 달려온 길
여든두 해를 살아온 화자가 운전대 하나로 보낸 세월을 돌아본다. 힘들었던 기억보다 고마운 기억이 많다고 느끼며,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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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해방 직후 · 고향 마을
원고 · 살다보면 살아진다
나주에서 태어났지만 호적에는 두 살 줄어 올라갔고 이름도 달리 적혔다. 무서운 아버지 아래 야단 한 번 안 맞고 자란 다섯 남매의 맏딸이다. 다섯 살에 본 병대의 모습과, 개발로 사라진 고향 마을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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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일제강점기 · 고향 마을
원고 · 마음이 오래 머문 길
김천 변두리 초가집에서 태어나 일본식 이름의 뜻을 안고 자란 이야기다. 곧은 아버지와 한글을 아는 어머니, 가훈 '가화만사성', 추운 방에서 여섯 남매가 살을 맞대고 자던 밤과 냇가 놀이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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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일제강점기 · 집
원고 · 마음이 오래 머문 길
여든이 넘은 시인이 토목과 시, 두 세계를 오간 한 생을 돌아본다. 가장 아끼는 시 「문풍지 소리」와 함께 긴 이야기를 풀어놓겠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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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일제강점기 · 고향 마을
원고 · 별은 쏟아지지 않고 비춘다
일본에서 탈곡기를 만들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진에서 시작해, 해방 후 귀향과 홍역으로 잃은 맏언니 이야기를 한다. 객지에서 한 달에 한 번 오던 아버지는 손님 같았지만 이름을 남겨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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