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3 · 실화한국전쟁 · 종교 시설
이야기를 다 내려놓으며 남기는 마지막 당부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화자는 오래 덮어두었던 삶의 이야기를 모두 꺼내놓고 후련함을 느낀다. 전쟁과 아버지의 죽음, 남편을 먼저 보내고 세 아이를 믿음으로 키운 세월을 은혜로 돌아보며 원망 없이 감사하려 한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시기와 험담을 버리고 바르고 정직하고 따뜻하게 살라고 당부한다.
- #일곱 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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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3 · 실화한국전쟁 · 종교 시설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화자는 오래 덮어두었던 삶의 이야기를 모두 꺼내놓고 후련함을 느낀다. 전쟁과 아버지의 죽음, 남편을 먼저 보내고 세 아이를 믿음으로 키운 세월을 은혜로 돌아보며 원망 없이 감사하려 한다. 젊은 사람들에게는 시기와 험담을 버리고 바르고 정직하고 따뜻하게 살라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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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회의가 있다는 전갈에 나간 아버지들이 끌려가 빨갱이로 몰려 목숨을 잃었다. 어머니와 큰오빠는 싸리재에서 바느질 자국과 치아로 아버지를 찾았고, 그 뒤 고생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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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50년대 · 고향 마을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겨울에는 동네 어머니들이 군인들의 주먹밥을 지었다. 군인이 건넨 돈은 쓸 수 없는 돈이었고, 어느 봄날 우리 편 군인이 마을 일곱 가구에 불을 놓아 모두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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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1940년대
원고 · 두손으로 견디고 지켜낸 한 평생
오래 덮어둔 이야기를 처음부터 풀어놓겠다는 다짐으로 시작한다. 충주에서 태어난 화자는 일곱 살에 전쟁을 겪었고, 비 오는 여름이면 군인들이 집으로 들이닥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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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 · 실화한국전쟁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전쟁과 상추밭, 남편의 병수발을 버티게 한 것은 가족을 돌보는 책임감이었다고 돌아본다. 딸, 세 아들, 손주들에게 각각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살고 싶다는 바람과 옛이야기를 들어달라는 당부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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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한국전쟁 · 산골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아홉 살에 전쟁이 나 산길로 피난을 다니며 폭격의 공포를 겪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큰아버지 댁의 죽음을 겪고 작은아버지 댁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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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한국전쟁 · 집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여든셋 화자가 감지기가 지켜주는 집과 마을 회관에서의 하루를 들려준다. 지나온 날들을 하나씩 꺼내 풀어보려 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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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40년대 · 바닷가
원고 · 사라져 가는 내 모습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아버지를 따라 남쪽으로 피난하던 길, 배 위에서 울던 아기를 할머니가 덮어 숨을 막았으나 살아남았다. 마산, 부산, 서울을 거쳐 인천에 닿았지만 아버지는 이미 새 살림을 차려 집이 갈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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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원고 · 고단해도 즐거웠던 날들
6·25 전쟁 때 아버지가 끌려갔다 무사히 돌아오고, 집에 피난민이 몰려들던 시절을 어린 눈으로 회상한다. 불을 켜지 못해 어둠 속에서 할머니의 장례를 치렀고, 철없음 덕에 무서운 시절을 지나왔다고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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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한국전쟁
원고 · 고단해도 즐거웠던 날들
안부를 물으면 별로 나쁜 날이 없다고 답하는 화자가 자신의 지나온 세월을 돌아본다. 전쟁, 시집살이, 이사, 큰 병을 겪고도 곁의 인연들 덕에 다시 일어섰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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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한국전쟁 · 피란지
원고 · 호미 끝으로 일군 세월
전쟁이 나자 쌀을 볶아 짊어지고 겨울 피란길에 올라 강물을 건너고 고개를 넘었다. 도중에 아버지가 화자를 낯선 곳에 남겨두고 떠났고, 훗날 시집가 살던 낡은 집과 이사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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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한국전쟁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살면서 만난 도움의 손길과 자식 복, 기도로 버텨온 힘을 돌아보며 낙심하지 않고 도전하라는 깨달음을 정리한다. 임진강을 건넌 순간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되짚고 자녀와 손주에게 남기는 당부와 소원, 성경 구절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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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한국전쟁 · 피란지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전북 이리의 초등학교 교실에서 피난 생활을 하며 삼 년을 보냈다. 둘째 오빠의 죽음과 구호 물자, 이웃의 온정을 겪었고 하꼬방에서 지냈다. 열여섯에 부모의 뜻으로 홀로 서울로 먼저 올라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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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한국전쟁 · 서울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수색에서 기차를 탔다가 서울에서 길을 잃고 가족이 잠시 흩어졌다. 큰오빠를 찾아 다시 모였고 다시 남쪽으로 피난을 떠났다. 평택에서 세 살 막내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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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한국전쟁 · 서울
원고 · 도전하면 길이 열린다
화자는 새벽 기도로 하루를 여는 평온한 노년을 살고 있으며 감사하다고 말한다. 그 평온에 이르기까지 여러 강을 건넜고, 자식들에게 물려준 것은 도전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 글은 그 도전들을 풀어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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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 피란지
원고 · 그래도, 감사합니다
6·25로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를 그만두었고, 열다섯에 다시 찾아간 학교에서도 나이가 많다며 거절당했다. 한글은 성경으로 깨쳤지만 산수와 핸드폰 글쓰기는 지금도 서툴러 여전히 배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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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한국전쟁 · 공장
원고 · 여섯 살에 떠난 길, 아흔다섯에 돌아보다
중매로 남편을 만나 결혼했으나 곧 전쟁이 나 석 달을 떨어져 지냈다. 서울을 되찾자 재회해 살림을 시작했고, 공장에 다니며 오남매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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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일제강점기 · 학교
원고 · 여섯 살에 떠난 길, 아흔다섯에 돌아보다
열네 명 가운데 일곱 명만 붙는 시험에 합격해 일본의 학교에 들어갔다. 전쟁 중이라 구급약 가방을 메고 다녔고, 저녁이면 동네 아이들과 불조심 순찰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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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한국전쟁 · 고향 마을
원고 · 다 잘 자라주어 고맙다
1946년 온양에서 다섯 남매의 넷째로 태어나 가난하지만 온전했던 유년을 보낸다. 다섯 살에 겪은 피난, 북적이던 초등학교, 과수원에서 나물을 캐다 혼나던 일, 시장터와 개울 풍경을 그리움 속에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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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 피란지
원고 · 사랑이 있어야 크는 것들
전쟁이 나자 아버지가 끌려가고 가족은 피난길에 올랐다. 돌아와 보니 집은 허물어져 있었고, 얼마 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고모가 아이들을 거두었다. 배급 보리를 절구에 찧으며 끼니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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