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4 · 실화산골
동생을 업고 산 넘어 다니던 학교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맏이로서 밥 짓기와 동생 돌보기를 도맡았고, 산길을 넘어 먼 국민학교를 다녔다. 동생을 봐야 해서 결석이 잦았지만 졸업은 마쳤다. 더 배우지 못한 아쉬움은 원망으로 남기지 않으려 한다.
- #동생 업고 돌보기
- 가족
-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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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산골
원고 · 논 한 바퀴, 여든 가까운 세월
맏이로서 밥 짓기와 동생 돌보기를 도맡았고, 산길을 넘어 먼 국민학교를 다녔다. 동생을 봐야 해서 결석이 잦았지만 졸업은 마쳤다. 더 배우지 못한 아쉬움은 원망으로 남기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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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 · 실화한국전쟁 · 산골
원고 · 흙과 함께한 세월
아홉 살에 전쟁이 나 산길로 피난을 다니며 폭격의 공포를 겪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큰아버지 댁의 죽음을 겪고 작은아버지 댁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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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 · 실화산골
원고 · 호미 끝으로 일군 세월
군 복무를 마친 남편이 빈손으로 돌아와 산밭과 반타작 농사로 살림을 이었다. 여섯 남매의 이름을 짓고, 나물과 칡뿌리, 고사리, 싸리를 장에 내다 팔며 온 식구가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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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1 · 실화산골
원고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새벽부터 참깨 밭을 돌보고 노인일자리에 나가는 요즘 일상을 전한다. 참외를 먹은 너구리, 잘 터지지 않는 전화, 뜸해진 손님과 어머니의 쑥떡, 일본 여행과 바닷가의 추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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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산골
원고 · 흙집을 짓는 마음으로
새벽에 일어나 밭과 논을 돌보며 이천 산속에서 사는 지금의 삶을 그린다. 흙벽돌로 천천히 짓는 집과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며, 손주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쓴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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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6 · 실화산골
원고 · 잘 살았다
남편의 사업이 풀리지 않아 엿, 양말 장사, 누에치기 등 돈 되는 일은 다 하며 살림을 꾸렸다. 이웃 할머니 집 천장에 벼 껍질을 채워 드린 일과, 길에서 주운 밀가루로 여름을 난 기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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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5 · 실화산골
원고 · 잘 살았다
소개로 얼굴만 몇 번 보고 혼인해 맏며느리가 된 사연이다. 어머니가 딸들을 맏며느리 자리로 보낸 뜻을 되새긴다. 옥수수밥과 높은 문지방, 급한 시어머니 곁에서 참고 살며 친정이 멀어진 낯선 산골 생활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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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5 · 실화산골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화자는 지나온 삶을 글로 옮기고 나니 시원하다고 말하며, 태어난 곳부터 일곱 아이를 키운 세월까지 돌아본다. 곁에서 도운 이들에게 감사하고 자식과 손주에게 당부하며, 오늘도 이천의 보금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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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고향 마을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당진의 양씨 집성촌에서 동짓달에 태어나 배고픔 속에 자란 유년을 그린다. 마음 착하나 무뚝뚝했던 아버지와 억척스러웠던 어머니, 짚으로 이은 초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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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산골
원고 · 손끝으로 살아온 세월
여든여덟의 화자가 이천에서 홀로 지내며 새벽에 눈을 뜨는 일상을 들려준다. 배고픔과 고난으로 이어진 지난 세월을 되짚어 책으로 남기려는 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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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 · 실화산골
원고 · 그래도, 감사합니다
고단했던 삶 속에서도 숨 쉬고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며, 다섯 자식에게 고마움과 당부를 전한다. 이 기록이 자식과 손주, 힘든 누군가에게 위로의 다리가 되길 바라며 이야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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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산골
원고 · 그래도, 감사합니다
무주 산골 마을에서 엄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 밑에서 다섯 남매의 맏딸로 자랐다. 딸이라 학교에 못 가고 나무하고 농사일을 하며 억척스럽다는 별명을 얻었다. 유년기가 가장 그리운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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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산골
원고 · 여섯 살에 떠난 길, 아흔다섯에 돌아보다
여섯 살에 아버지를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바닷가 마을과 눈 많은 산골에서 자랐다. 겨울엔 스케이트로 학교에 다니고 여름엔 수영을 하며 건강한 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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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 실화한국전쟁 · 산골
원고 · 내 몸에게 고맙다
전쟁 직후 아홉 살에 책보를 메고 학교에 들어가 추운 겨울 길을 오갔다. 국어를 좋아해 상도 받았고 두 분 선생님을 기억하지만, 언니들은 졸업을 못 했다. 열다섯에 졸업하고도 형편 때문에 진학은 말도 꺼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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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산골
원고 · 내 몸에게 고맙다
광복되던 해 산골 마을에서 일곱 남매의 셋째 딸로 태어났다. 밥에 감자를 얹어 먹던 가난 속에서 아버지가 병들자 나무를 하고 품삯 일을 하며 살림 밑천이 되었다. 아들을 바라던 아버지가 이름에 '사내 남' 자를 붙인 사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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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산골
원고 · 내 몸에게 고맙다
여든셋이 되어 처음으로 살아온 이야기를 글로 남기게 된 마음을 적는다. 몸으로 일하며 살았지만 지금은 꽃밭을 돌보고 경로당에서 밥을 나누는 것을 다행으로 여긴다. 자식 넷과 손주를 보는 낙으로 산다며 산골 마을에서 시작한 길을 풀어놓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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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6 · 실화산골
원고 · 넘어지면 또 일어났다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주는 것이 더 마음 좋고 그 마음이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삼남매와 손주들에게 당부를 남기고, 좋은 사람들 덕에 오늘이 있음에 감사하며 지금이 좋다고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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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산골
원고 · 넘어지면 또 일어났다
호적과 다른 출생 연도, 반듯한 아버지와 지혜로운 어머니, 안동 장씨 집안 이야기가 펼쳐진다. 일곱 남매 속 셋째로 자란 기억과 부모님의 다툼, 가르침, 동생의 결혼식 전날 서러웠던 하루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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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 실화일제강점기 · 산골
원고 · 넘어지면 또 일어났다
화자는 흔했던 '자'자 이름과 중간에 낀 딸로서의 자신을 이야기한다. 일흔여덟 해를 되짚으며 문경에서 서울, 광주까지의 삶을 글로 남기려는 마음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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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 · 실화1960년대 · 고향 마을
원고 · 나를 살린 것은 모두 사랑이었다
아홉 달을 못 채우고 태어난 맏딸은 아버지의 정성으로 살아났다. 땔감을 긁던 산, 흙탕물 속 물고기, 마당에서 먹던 수제비와 술빵 속에서 부지런하고 씩씩한 아이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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